지난 18, 19일 2일간 안림천변에 위치한 송암정에서 고령군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한 ‘경북친선궁도대회 및 제3차 경북입승단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날에는 고령의 송암정을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궁도협회 약 250여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시·군 대항전인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노년부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우승 문경 새재정, 준우승 봉화 청량정, 공동3위 포항 송호정, 영덕 화림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장년부 우승은 황재기(새재정), 개인전 노년부 우승은 이상배(무학정), 여자부 우승은 허영미(송학정)가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승단대회가 열렸으며, 그 중 16명이 입승단했다. 입·승단자는 대한궁도협회에서 발급한 단증과 궁대를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