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았으나 인력난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군청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령군 민원과(과장 이동호)는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아 지난 8일 개진면 개포리 소재의 감자재배 농가에 일손돕기를 나섰다. 
최근 농촌현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감자 수확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경제과(과장 석성철) 직원들 또한 같은 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수혜 농가는 운수면 월산리에 위치한 농가로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기업경제과 직원들은 양파 수확기를 맞아 양파 자르기 및 양파 뽑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대가야읍(읍장 전용운)과 농업정책과(과장 박현수), 축산농기계과(과장 정원청)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이해 지난 9일 대가야읍 본관리 소재의 양파재배 농가에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대가야읍사무소와 농업정책과, 축산농기계과 직원 3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양파 줄기 자르기 및 멀칭비닐 제거 등 양파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최근 큰 수술로 인해 농사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내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총무과와 군민안전과는 지난 10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총무과와 군민안전과 직원 15여명이 대가야읍 본관리 소재의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양파 뽑기 및 비닐피복 제거 작업을 함께 했다.
운수면(면장 전형채)과 대가야박물관(관장 정동락)도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이해 지난 13일 운수면 봉평리 소재의 양파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운수면사무소와 대가야박물관 직원은 인건비 상승 등 인력난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양파수확 작업에 적극 동참하여 막바지 영농작업에 힘을 보탰다.
 

고령군 재무과, 건축허가과, 도시활력과도 같은 날 다산면 평리리 일원에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재무과, 건축허가과, 도시활력과 직원 20여명이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 수확 및 양파 줄기 절단 등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