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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인구 30,428명… ‘발등에 불’공무원 수, 군 예산 감소 인구증가책 실패 ‘용두사미’
정승욱 인턴기자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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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6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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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인구가 10년간 5천 명 정도 감소해 현재 30,428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3만 명 선이 무너지는 것은 명약관화한 상태다.
인구 3만명 이하로 감소한다면, 공무원 수는 물론 군 예산도 감소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중 고령군에 주소만 두고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인구, 노인층 등을 제하고 나면 소비층 인구는 현저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 상가들은 경영난으로 인해, 초저녁에 영업을 일찍 마치는 바람에 거리는 암흑천지로 변한다.
지방자치 30년간 나름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쳤으나, 해결하려는 의지와 적극성 부족 등 용두사미로 대응한 결과 인구증가책은 모두 실패했다.
이같이 구호성이나 생색내기 정책은 도리어 신뢰마저 잃어,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령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변하지 않는 그릇된 주민의식이 더 큰 문제이다.
예컨대, 자치단체장이 12년 전에 인구 4만 명을 공약한 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해도 대다수 주민들은 가볍게 여긴다. 
또, 선거 때마다 다산면 강정고령보를 개통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이를 해결하지 못한 채 또다시 같은 공약을 내세워도 대다수 유권자들은 관심도 없다.
이같이 선출공직자가 약속을 어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대다수 주민들이 지역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고질적인 선거풍토가 문제다.
특히, 모임이나 행사장만 전전하면서 자신을 과시하려는 ‘안방 군수’를 선호하는 주민이 다수인 지역은 미래가 없다. 
대가야읍 김모(43)씨는 “고령군을 대표하는 군수가 예산 확보 및 기업유치를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해야지, ‘우물 안 개구리‘식 행보로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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