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고등학교(교장 모태화)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친구야 사랑한데이’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구야 사랑한데이’는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단위학교 및 유관 기관의 합동 추진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또래친구가 청소년기 정서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므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친구 간에 서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자는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최근 5년 간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관련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학기 초 극단적 선택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서, 학교는 위(Wee)센터 및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 집중관리가 필요하게 됐으며, 극단적 선택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전 국민 생명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에서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모태화 교장은 평소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생명사랑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지역사회 간 생명사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다룸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고 학생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배울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