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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다른 전보
김 태 호 수필가 (전)고령교육장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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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3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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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세일즈맨이 신발을 수출하기 위해서 현지 실사를 하려고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 
그런데 그 곳에 가보니 기가 막힌 일이 있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모두가 신발을 신지 않고 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신발을 수출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고민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두 사람은 다른 나라도 돌아 다녀 보기로 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끝에 두 사람은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본사에 다음과 같은 전보를 보냈다. 한 사람의 전보 내용은 당연히 이렇게 적혀져 있었다. 
『가능성 0%, 전원 맨발, 신발 수출 불가』
아프리카 사람들은 맨발로 살고 있었고, 그들은 신발을 사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신발 수출은 불가능하다고 본 이 사람의 생각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의 전보 내용은 전혀 달랐다. 
『가능성 100%, 전원 맨발, 신발 수출 가능』
정말로 엄청난 시각의 차라고 할 수 있었다. 동일한 사실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할 수 있었다. 
  
위의 이야기에서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는 사물을 보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시각이 있다.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을 의미한다. 
이렇듯 같은 사실을 두고 사람들의 판단은 사뭇 다를 수 있으나 우리는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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