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민국명장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문한조 야천도예 대표가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문한조 야천도예 대표는 막사발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평범한 그릇을 만드는데 평생을 바친 도예가다. 그는 다수의 다기세트 디자인 등록보유와 함께 수많은 수상 실적이 있다.
작품실에는 여느 도요(陶窯)와는 다르게 진열된 작품 대부분이 막사발 다기(茶器)류가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과의 소통도 하고 있다. 
문한조 도예가는 40여 년의 세월동안 한 분야에서 외길인생을 살아왔다. 각종 작가전에서 큰 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명인에도 선정됐었다. 
한편, 경상북도는 최고장인의 대한민국 명장화를 위해 심사 기준을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에 맞춰 평가하고 있다. 
야천 문학조 선생은 1957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해 13세때 합천 고려도기에 입문, 1992년 고령 한얼도자기를 설립했다. 그 후 일본·대구·서울 등 전시회를 열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한양공예예술대전 특선, 평화예술대전 특선, 통일미술대전 우수상, 국토해양미술대전 국토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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