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한빛은 고령 애플수박을 국내최초로 대만에 수출했다. 
한빛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만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동남아시아의 저가형 수박을 제치고 첫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농업회사법인㈜ 한빛은 고령군 소재 신동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서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생산해 7월 2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을 하는 퀘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정품기준(1.5kg 내외)으로 600kg이며 올해 첫 수출을 발판삼아 점차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만시장은 품질관리에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나 미니수박 계열의 수출에 여러업체가 도전했으나 쉽사리 성사되지 못한 어려운 수출국중에 하나이다. 
농업회사법인㈜ 한빛은 수출전문업체 티엔플러스와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생산에서 선별, 포장, 납품까지 전 과정을 대만의 수입사를 통해서 홍보했고 이에 대한민국 최초의 애플수박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한빛은 고령군 쌍림면 소재 신동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서 품종선택, 재배컨설팅, 수확, 선별, 포장의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관리와 협의를 통해서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한빛은 대만 시장분석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정확한 니즈(당도, 과피, 육질, 씨크기 등등)를 파악하고 그에 상응하는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여러품종을 시험재배를 통해 우수품종을 선발했다.
한빛은 고령관내 우수재배 농가를 선발해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재배전문 인력을 채용해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상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했다.
한빛은 종자선택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전 과정을 기획하고 관리해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만수출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한빛의 수출성공 요인 중 숨겨진 비결은 바로 애플수박 활용 레시피 제공에 있었다.
기존 생과에서 단순섭취로 접근한 방식을 벗어나 애플수박을 활용한 주스, 빙수, 슬러시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미니수박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공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천국인 대만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일반 개인소비자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주스전문점 시장에도 활용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상대국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아 수출의 윤활유가 될 수 있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