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일반부 농구팀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59회 경북도민체전 농구대회에서 일반부(군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가운데 농구경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과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준결승에서 52대 33으로 군위군을 누른 농구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봉화군과 승부를 펼친 끝에 42대 26의 결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고등부는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기간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열띤 응원과 격려가 우승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농부팀은 심재섭 협회장, 윤성익 전무이사, 김주현 감독, 유준석, 박성회 코치가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