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종)은 6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12개 특수학급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인지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성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방문 교육으로 장애학생들이 성폭력의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수학급에서 수업을 직접 지켜본 모 교사는 “장애 특성을 잘 이해하는 전문강사가 다양한 교재교구를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수업을 하니.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한다. 장애학생 성교육 지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종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이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자립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성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많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