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맞이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해 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모금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만성(대표 이순달)에서 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개진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만성은 2002년에 설립했으며 폴리에스터 단섬유를 제조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해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2016년에는 고령군 스타기업에 선정되고, 2017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모범 여성기업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5백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공적을 인정받아‘수출의 탑’부문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기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관음사 신도회(주지 도명스님, 신도회 회장 김정희)에서도 군청을 방문,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관음사는 1911년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로 고령지역의 포교활동과 아이들의 교육기관을 겸하고 있다. 
김정희 신도회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넉넉하진 않지만 신도들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장(석계건설 대표 김병옥)님이 고령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영남농약종묘사(대표 안태식)에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고령군 아너소사이어티 우수농장(대표 이기홍)에서도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하며 공동체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신 지역 분들로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환원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고령점 이혁규 대표와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김태연 회장 부부도 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100만원과 대가야희망플러스 100만원을 기탁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이혁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고령군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었고,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김태연 회장 또한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경희숯불가든(대표 박경숙)에서 고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양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50만원과 대가야희망플러스 150만원을 기탁했다. 
경희숯불가든 박경숙 대표는 교육발전기금을 2017년부터 교육발전기금을 총 600만원 기탁해 고령군 교육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고,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고령군 나눔리더로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경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도 수고하신 고령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라며 교육발전기금과 희망플러스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구경선)는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웃돕기 성금(2,712,730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고령군의 영유아 보육발전에 힘쓰는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의 원장 및 보육교직원과 원아들이 사랑으로 모은 성금이다.
구경선 연합회장은 “기탁금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정성” 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