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18회졸업생까지 참여, 화합과 단결
학창시절 청운의 꿈을 키우던 쌍림중학교 동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제23회 쌍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지택, 2회)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본교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로 23회 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11회 동기회(회장 김재목)의 주최로 1회 졸업생부터 18회 졸업생까지 모여 동문 서로가 만남을 반가워하며 우정을 나눴고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장원석 쌍림중 교장, 김희수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전우수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재목 11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막행사에는 지금까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을 노력을 펼친 오재완 1회 총동창회 회장이 박지택 현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박지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자리에 참석한 모든 동문들이 힘들고 고단한 인생살이에 힘이 되어주고 늘 함께하는 모두가 한가족으로 마음 터놓고 우애를 다지는 동문으로 남아달라”며 주문하고 “무엇보다 이 체육대회가 동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라며 그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동창회 발전에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장원석 교장은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한 동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모교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모쪼록 오늘 동문들 모두가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키웠던 모교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 달라”고 환영했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고 선배가 후배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자리,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며 따를 수 있는 신뢰와 사랑의 관계로 이어지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김희수 의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되고 만다”며 “고향의 발전에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오늘 행사가 동문 간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동문 여러분의 고향과 모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이어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동문들은 각 기수별 팀을 이뤄 체육행사를 펼친 가운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추억의 릴레이, 칙칙폭폭릴레이, 용수철릴레이 등의 경기를 펼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동문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으며, 동문들은 옛 중학교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맛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