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센터장 강대식)는 8회기의 차 명상 수업을 7월 7일 개강해 9월 1일 종강했다. 
당초 3월 개강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연기가 됐으며 수업은 한국 차명상협회 고령군지부장인 류고경 강사가 진행했다.
수업을 통해 다구의 명칭을 이해하고 차 문화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됐으며 다실 꾸미기 명상, 사랑의 행복 다선, 연민심 다선, 오색차 명상 등 여러 가지 내용의 수업을 진행했다.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건전한 심성 발달을 도모하고 자신의 내면 문제를 스스로 치유하면서 자제력과 자신감, 책임감, 자존감을 상승시키고 원만한 관계성을 유지·회복하도록 유도해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게 하고자 노력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화냄을 알아차려 화기를 내려놓을 수 있게 해 주는 명상과 차향에 모든 감각을 모으고 지나온 날들을 실어 온몸으로 전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번 차 명상으로 알아차림을 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업 시작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수강생을 2개 반으로 나누고 거리 두기 등 코로나 관련 행동지침을 준수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여성자립고령군지원센터는 여성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