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면 새마을회(면회장 최석훈, 부녀회장 진묘덕)는 4월 22일 예리 소재의 재활용 수거장에서 새마을회 남녀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비료포대) 수거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대가야읍 모산골 공영주차장에서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이 이뤄졌다.
폐농약병을 방치하게 되면 잔류농약에 따른 생명위협과 환경오염,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약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폐농약병을 수거해 농촌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수질과 토양을 보존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마을별로 폐농약병수거함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민들의 의식변화와 자발적인 참여로 폐농약병수거가 정착 돼 가고 있다.
총 수집량은 폐농약병, 비료포대, 영양제병 포함해 25톤 정도 되며 군·읍면 새마을에서 자체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해광 군새마을회장은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은 환경오염방지, 자원재활용, 새마을기금마련이라는 1석3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 년 내 꾸준하게 폐농약병 모으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가족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