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미래통합당 정희용(43)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고·성·칠 선거구의 개표에서 정희용 후보가 65,236표(62.7%)를 얻어 24,988표(24%)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를 40,248표의 큰 차로 따돌렸다.
1976년생인 정 후보는 ‘젊은 보수’를 강조하면서 총선에 나섰으며, 깨끗한 정치와 통 큰 정치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희용 당선자는 “40대 청년후보였던 저에게 국회의원으로 일 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는 통 큰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결과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미래통합당의 변화를 통한 주민들의 요구, 정치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운동화가 닳아 못 신을 만큼 뛰고 또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 측은 선거기간 동안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대응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이끌어냈으며, 상대측 후보에 위로의 마음과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공약과 고견들도 적극 수렴할 뜻을 밝혔다.
주민A씨는 “매번 선거 철이면 거짓정보와 상대를 비방하는 말로 후보자와 운동원들의 감정선을 만들어 지역분열을 일으킨다”며 “네거티브 선거는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라며 선거문화가 바뀌어야한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