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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코로나에다 총선까지···
최 필 동 수필가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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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1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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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중국 ‘우한코로나’ 사태인데, 우한을 우한이라 말도 못 하게 WHO에 위세를 부리니 그 사무총장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 하는 ‘홍길동’이 돼버렸다. ‘권력바라기’는 국가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막강한 UN기구도 그 범주를 못 벗어나니 뭣이 인류 정의이고 공정인지 혼란스럽다. 게다가 스페인 독감, 인도 콜레라, 천연두라 불렀던 매독은 나폴리 질병이라 불렀는데, 중국은 전염병 발원지도 못 쓰게 하니 말이다. 역시 ‘G2’ 이름값을 하려는 건가. UN이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지금 환란의 이 나라, 대처하는 것을 보니 삼등문사인 내가 또 정부 비판을 하게 한다. 지금까지도 좀 했지만 속도 시원하지 않고 오히려 맥 빠진  무력감에 침묵하려 했지만 지금의 정부를 보니 또 끼적이게 한다.
  이 난리에 주무장관은, 우한코로나는 ‘우한’에 사는 우리 국민 입국에서 나왔고 그 대응은 세계적 모범 사례이자 방역 표준이라 하더니, 마스크는 병원에 쌓아두려[매점·買占] 한다고 소리친다. 겨울엔 모기도 없다고 하는 장관, 참 자질 문제이다. 그렇게 인재가 없나. 그럴 줄 알았으면 나도 진작 대선캠프에나 갈 것을(?)···, 후회스럽다. 오죽했으면 ‘필요한 사람인가, 없는 게 나은 사람인가’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말이다. 여기다 차관은 집단 행사 취소·연기할 필요도 없고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대처가 신속하다고 하고, 입국 금지 않고 바이러스 막아내는 방역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고,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희망고문이다.
  확진자가 8천여 명이고 사망자도 90명을 넘었는데 방역은 세계표준 모범사례라고 호언하니 국민은 허탈이 아니라 화가 치민다. 중국은 8만 명 확진에다 3천 명이 사망했는데도 그들 관영매체는 시진핑의 영도력을 찬양한다고 하니 생각나는 게 바로 우리 대통령의 ‘방역 모범’이다. 역시 맞긴 맞네. 이래서 ‘운명 공동체’라는 하는 그 선견지명에 감탄(?)할 뿐이다.
  종교의 성구(聖句)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즉 ‘입으로 지은 죄 깨끗이 하는 참된 말[眞言]’도 있는데 진언은커녕 ‘대구 봉쇄’ 정치인, 자화자찬하는 장관, 외신은 방역대책 칭찬하는데 우리 신문들만 비판한다는 소설 아닌 요설(饒舌)로만 베스트 작가··· 등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입만 열면 악담 쏟아내는 방송인(코로나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 대구는 미통당 지역이니 손절(損切)하라는 그 ‘이름이 좋아 불로초’인 ‘청년위’ 소속 모씨, 코로나 사건 덕분에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강해졌으며 그 덕분에 다른 지역은 안전하니 대구는 손절해도 된다는 궤변을, 역시 모씨와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이 열변을 토해냈다. 방역 초동대처 실패했다고 말한 의료인 사무실 무단출입하고 협박하는 이 정권 맹신자도 있다.
  하다하다 참···. 민주당 소속 부산 모씨는 ‘신천지와 우한코로나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유독 TK에서만 두드러지게 심각한 것은 미통당과 그들을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이라 했다. 게다가 ‘정부 비판한다고 미통당 찍으면 큰일’이라고 요설을 떨었으니 도대체 그 사람 정신이 온전한 사람인지 묻고 싶다. 참 한심하다.
  일컫기도 민망한 마스크 문제. 우한코로나 처음 터졌을 때 당국은, 각 학교 마스크 비축분까지 거둬 중국에 수십만 장을 보내더니 정작 우리 국민에게는 3일에 하나 쓰라 했다가 약국 앞 장사진을 치는 국민의 불만이 폭주하니 면 마스크도 가능하고, 건강한 사람은 아예 필요 없다고도 하니 우왕좌왕인가, 갈팡질팡인가. 공적판매? 배급 주는 사회주의 실험하려는 건가. 5개 포장했다가 다시 2개로 줄여 뜯고, 재포장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어떤 교육감은 아예 쓸 필요 없다고 직원들과 공석에서 미착용을 연출까지 한다.
  도깨비 방망이 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의원 꿔주고 빌려가고(셀프), 하루아침에 후다닥 만들어버리는 위성정당인 친조·친문·친노당, 아이들 소꿉놀이 같은 정치판이다. 야당이 비례정당 만든다고 할 때 반칙·꼼수, 심지어는 멍청이 짓이라고 맹비난하더니 기어이 비례정당 만들어 ‘한 ☓물’에 빠지는구나. 부메랑이 따로 없네. 대통령 탄핵 안 당하려 비례정당 만든다고? ‘나라 장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권력 향유에만 도취해 있는 20년 집권?’, 이제야 감이 오네. 무소속 출마자 영구 제명하면 당신의 지난날은? 이걸 비판하는 나야말로 ‘계란 바위치기’지만 칠 땐 쳐야겠다.
  공천, 너무 어려워 고차원 방정식이라 하지만 자고 나면 바뀌는 지금 야당 행태는 실망이 더 크다. 그나마 희망 걸 데라곤 야당뿐인데 재심 요구와 무소속 출마 후폭풍, 강력한 공천 컨트롤 타워는 보이지 않고 상식선이 무너진 공천··· 이러다 정권 심판은커녕 지지 국민 돌아설까 걱정이다. 다소 분란은 있었지만 제1당이 돼야 한다. 그들 계속 집권을 종식시키려면 궁여지책이지만 공천 최우선은 ‘당선 가능성’이어야 한다는 내 소견이다. ‘옥중서신’도 좀 수용하라. 이판에 ‘탄핵책임’ 말할 땐가. 누가 무구(無垢·허물없다)를 주장할 수 있나. 정치·정치인의 속성이 원래 그런 것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 그들 끼리끼리 문빠 대깨문만 좋아하는 나라 이제는 정말 지겹다. 심하게는 ‘교주와 광신도’ 같다고 비판을 예사로 한다. 홍콩계 증권사 서울지점 리서치센터장(폴최)은, 부작용 많은 정책에도 문재인 정부 인기는 그대로이고, 지지자는 왜 그리 많은지 알 수 없다고 내 듣기 민망한 비판도 한다. 쓴 소리도 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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