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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독백
두고 이 병 화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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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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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세월속에
삶의 무게 벗 삼아
눈 부릅뜨고
주먹 불끈 쥐고
앞만 보고 뛰어도
얽히고 설킨 세상
밤 하늘에 독백을 마신다

어둠길 강둑에 흐르는 하얀 마음
여울소리 은밀하여
외롭고 가련한 기러기,
하얀 명치끝 시려울 때
파란 품속에 지친 영혼
아련한 추억만 애달프다

더하고 뺄것없는 인생
괜찮아. 괜찮아
시나브로 여든 넘은 청춘
“내일도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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