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해 구조·구급 현장에 총 4,404건(구조 1365, 구급 3039) 출동하고 인명구조·안전조치 1,157건과 응급환자 이송 1,570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급출동 실적은 전년대비 5% 증가한 3,039건, 이송건수는 2.2% 감소한 1,570건, 이송인원은 2.9% 감소한 1,604명으로 나타났다.
구급대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 평균 8.3건 출동에 4.4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발생유형별 이송인원은 질병에 의한 이송이 9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 환자 중 고혈압 환자(46.7%)가 가장 많으며, 성인병 및 고령인구 증가로 2018년 대비 심장질환(7.7%), 고혈압(5.5%)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구조활동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27.3% 증가한 1,365건이었으며, 구조건수는 37.9% 증가한 839건, 구조인원은 25.3% 감소한 56명을 기록했다.
구조건수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60.5%(696건)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포획 12.17%(141건), 교통사고 6.9%(80건)순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고령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실적 분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2020년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