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고령군농업인의날기념행사 및 농업인교육관 준공식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업인교육관은 농업인들의 전문적인 농업기술에 관련한 교육 및 다양한 문화교육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신축했으며, 총사업비 15억원(국비5억, 군비10억)을 확보해 660㎡규모의 2층 건물로 준공 했으며,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관 2개소, 농업회의소 1개소 및 세미나실 4개소를 배치했다.
박미성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양파 마늘 등 여러 농작물의 가격 폭락과 연이은 태풍의 피해로 힘든 한해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추수의 기쁨도 누릴 수 있고, 우리 농업인들의 바램인 농업인교육관이 준공돼 기쁨이 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