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문
오피니언기고
논어(論語) : 공자님의 말씀 #61제 4 장(第四章) 사람의 지혜(人智)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종친회장 운  |  webmaster@gorye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2  11:15: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61. 是吾憂也

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述而第三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이 닦이지 못함과 학문이 강습(講習)되지 못함과 의(義)를 듣고 옮기지 못하며 불선(不善)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걱정거리다. 공자께서는 운명이란 인간의 영역을 떠나있는 것이니 상관하지 않았으며 오직 사람의 일에만 관심을 두었다. 사람은 사람이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천명에 순응하는 것이다. 사람의 영역을 벗어난 것을 가지고 걱정하거나 괴로워 할 것은 없다. 운명은 거역하거나 조작할 수 없는 것이다. 공자께서는 덕이 닦이지 못함과 학문이 강습되지 못함과 올바름(義)을 듣고도 옮기지 못함과 선하지 못함을 고치지 않는 것이 나의 근심거리라 말씀하셨다. 덕(德)을 닦고 학문을 익히고 의(義)를 실천하고 선(善)을 베푸는 것은 인도(人道)로 나아가는 군자로서 새롭게 해야하는 요체(要諦)요, 기본 덕목(德目)이다. 이 네 가지가 올바로 행해지는지의 여부가 오직 공자께서 염려하는 근심거리일 뿐이다. 덕(德)을 닦고 학문에 정진함은 안으로 자기를 수양하고 품성을 길러 군자의 자질을 갖추는 일이요, 의(義)를 베풀고 불선(不善)을 고치는 것은 대외적으로 인도(人道)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오늘날 뭇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남보다 잘살며 남의 윗자리에 앉을까 동분서주(東奔西走)한다. 물론 돈도 많이 벌어야하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먼저 인 것은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이것이 본(本)이요 물질은 말(末)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신 공자께서 무슨 근심과 걱정이 있었겠는가? 오직 세상을 위해 덕을 쌓고 사람답게 사는 참 된 지혜를 가르치고 의(義)와 선(善)이 충만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念願)이었을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종친회장 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사)한국청년회의소 2020년 심재섭 감사 당선
2
‘사랑의 한가위’
3
‘제46회 군민체육대회’
4
명심보감로
5
고령초 고령 유도를 빛내다!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4길 6 (우)40137  |  대표전화 : 054)955-9111  |  팩스 : 054)955-911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북 다 1008  |  발행인 : 김명숙  |  편집인 : 김명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숙
Copyright 2011 고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oo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