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춤극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공모사업에선정되었고 세월 속에 묻혀 있던 한 여인(원이엄마)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부활시켜 편지의 내용에 가사를 더해 월영교의 사랑, 초야, 이별의 선물 등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거대한 괴물에게 짓밟힌 무력한 현대인들의 감성과 영혼에 사랑의 숭고함을 심미적으로 보여준 공연이였다.
다음 공연 ‘Cool한 가요로 만나는 클래식’은 지역예술단체 대가야 청소년·윈드 오케스트라와 프로성악가들의 협연 공연으로 7월 30일 19:30이며 예매는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전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전화(054-950-70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