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고령군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제1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장기협회 고령지부(지재삼)이 주죄·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인 민속장기의 보급 및 계승은 물론 읍·면의 장기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으며,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린 가운데, 노인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토너먼트식 단판 승부를 통해 우승을 겨뤘다.
대회 결과 노인부에서는 김갑준(대가야읍)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 김종원(쌍림) 씨, 3위 김치선(대가야읍) 씨로 결정됐으며, 일반부 우승은  김무웅(대가야읍)씨, 2위 박선우(쌍림) 씨, 3위 박규현(다산) 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