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파크골프협회 대가야클럽(회장 김희수)는 지난 15일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변 파크골프장에서 곽용환 군수, 배효임 고령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그리고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읍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대가야읍 파크골프장은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변에 소재 면적 26,000㎡로 2017년에 사업비 400백만원의 예산으로 조성되었으며, 2018년 진입로 개설, 화장실 및 사무동 등 편의시설 조성 및 잔디 구장 관리를 거쳐 올해 최종 개장식을 가지게 됐다. 
이날 개장식에 맞추어 고령군 파크골프 13클럽 200여명이 모여 자체 친선경기를 가지는 등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가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이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등에서도 저변이 넓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장비는 함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