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회장 이기용) 회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쌍림면 매촌리 사회복지법인 대창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양로원을 찾아,강제징용으로 모국을 떠나 사할린에서 눈물로 한세월을 보내다가 귀국하신 어르신들과 양로원에서 요양 중인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짧은 시간이나마 말벗이 돼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을 비롯해 화장지, 떡등을 준비해 감사의마음을 전하고 준비한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창양로원 신월식 원장은 “행정기관이 아닌 농업인 단체에서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해 주어서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드리고 모든 직원이 어르신 한 분, 한 분 사명감을 가지고 성심껏 모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