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위대한 인물이라고 해서 보통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것만은 아니다. 다만 남들이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국 그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그런 인물이 아닐까?
세계 3대 음악가 중의 한 사람인 모차르트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어느 날, 모차르트는 아무도 칠 수 없는 피아노의 화음을 쳐 보이겠다고 친구들과 내기를 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그 화음의 악보를 오선지에 그렸다.
 그 악보는 오른손과 왼손을 다 사용하고도 하나가 모자라는 11개의 건반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 악보로, 사람들이 도저히 칠 수 없는 듯 보였다.
그러자 친구들이 비웃었다.
“이걸 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자 모차르트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난 분명히 할 수 있어.”
모차르트는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러고는 열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서 나머지 검은 건반 하나를 그의 코로 살짝 눌러 주었다. 이렇게 해 11개의 건반을 동시에 누르면서 멋지게 연주를 끝냈다.
세계적인 성공학자인 미국의 나폴 레온 힐(1883-1970)은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힐의 집이 너무 가난해 정규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모은 돈으로 좋은 사전 한 권을 샀다. 그리고 사전을 사자마자 ‘Impossible’(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오려냈다. 힐은 자신의 사전에서 ‘불가능’이란 단어를 아예 없애 버리고 싶었다. 먼 훗날, 자수성가해 청중 앞에서 ‘불가능’이란 주제로 이와 같이 연설했다.
‘지금까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뀐 사례들을 수 없이 봐 왔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신문기자로서 명성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윌슨 대통령 홍보담당 비서관과 루즈벨트 대통령의 고문관을 역임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되었으며, 늘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단어사이에 아포스트로피(’)를 찍자. ‘Impossible’은 어느 새 ‘I'm Possible’(나는 할 수 있다.)이라는 뜻으로 바뀔 것이다.” 
위의 두 이야기에서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정말로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불가능이란 내 사전에는 없다.”는 명언을 남긴 나폴레옹이나, “해 보기는 해 봤어?”라고 한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울림을 준다.
또한,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이 모교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한 세 마디 연설문도 너무나 유명하지 않은가.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오늘 날 젊은이들은 도전 정신이 부족하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아예 안 될 것이라고 포기해 버리는 나약한 인간에 가깝지는 않는지 걱정이 앞선다.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소중한 일들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픈 인생은 보다 중요한 것을 한 번 해보겠다는 성취의욕과 의지가 아닐는지……. 금년은 모두가 부자가 된다는 황금 돼지띠의 해다. 새해에는 건강과 부자가 되는 돼지꿈을 한 번 꾸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