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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의료폐기물 불법보관 창고 추가 발견’대구지방환경청 주민 400여 명 집회참가
정민기 기자  |  news1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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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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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불법창고가 다산면 송곡리에 이어 성산면 사부리의 창고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창고에는 격리의표폐기물이 다량 보관돼 있었으며, 의료폐기물국가전산시스템에는 전량 아림환경에서 소각처리 된 것으로 입력돼 있었다.
아림환경반대추진위(이하 반대위)는 지난 19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지역주민 약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당국의 무책임한 관리감독을 규탄하고 해당 업체의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가량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정석원 위원장의 규탄발언을 시작으로 결의를 다지는 삭발식, 상여행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현 사태에 대해 모든 사태의 원인인 소각업체의 허가취소를 요구했다.
적색 마크의 격리의료폐기물은 전염병 등으로 격리된 사람의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일체의 폐기물로 보관 중에 전염성이 매우강한 질병이 창궐할 경우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불법보관창고는 마을과의 거리가 약 200m에 불과했으며, 냉장시설은 물론이고 보관창고의 바닥과 내벽은 타일, 콘크리트 등 내수성 자재의 설치가 의무이지만 이 같은 불법행태가 가까운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소각업체는 처리정보를 조작해 폐기물관리 체계의 근간을 흔들었으며, 인체감염이나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있는 폐기물 처리실태의 부실로 죄없는 주민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해외의 경우 인체감염의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은 발생되는 시점부터 엄격한 관리체계로 수집과 보관, 이동, 최종처리까지 전 과정에 대해 추적관리를 하고 있으며, 폐기물이 발생한 지역 외에는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반대위는 “격리의료폐기물의 불법방치는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다.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을 가진 폐기물이 상온에서 오랫동안 방치되면 부패하면서 가스유출 등으로 공기 중 감염을 일윽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쥐와 고양이 개 등에 의해 사람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상온에서의 부패속에 새로운 병원균이 발생할 수 있어 이것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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