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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역 없는 고령노선’ 군·주민 반발군, 역사 유치 위한 추진단 구성
정민기 기자  |  news1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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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0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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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달 29일, ‘2019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사업’ 24조 원 규모사업을 발표하며, 지역에는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하현수막이 걸리는 등 활기가 돌았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불어 사업계획의 구체화, 신속 추진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이번 예타 면제사업은 SOC(사회간접자본)사업에 20조 5천억 원, 연구개발사업 3조 6천억 원으로 SOC사업에는 지역사업을 뒷받침 할 도로나 철도 인프라 확충에 5조 7천억 원,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에 10조 9천억 원,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에 4조 원 등이 투입된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1966년부터 수차례 추진돼 왔었지만 경제논리에 밀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었고 특히 2014년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산위기에 놓였었다.
이후, 지난해 10월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광역권 교통·물류기반, 전략산업 등 공공투자 프로젝트 중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사업은 연내 예타조사를 면제한다는 결정으로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고령역사 신설이 제외된 것이 밝혀지며, 군을 비롯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역사는 김천~거제간 총 181.6km 구간에 4조 7,4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구간내에 합천·통영·고성·거제에 4개의 역사를 신설하고, 역사간 거리가 가장 긴 김천↔합천 구간내인 성주지역에 1개의 신호장을 설치하는 단선전철로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 후 오는 2022년 착공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 9개의 시·군을 통과하는 총 길이 172.38km의 단선철도로서 효율적인 운행계획 위해 전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할 계획에 있다.
역사 간의 거리는 김천↔합천 65km, 합천↔진주 50.55km, 진주↔고성 28.74km, 고성↔통영 14.8km, 통영↔거제 12.8km로 진주에서 종착역인 거제까지 56.34km에 3개의 정거장이 신설되는 반면 가장 긴 구간인 김천에서 진주까지 115.55km에는 1개의 정거장과 신호장만 설치한다고 발표해 적정 연간거리를 비롯해 고속철도의 제기능 및 접근성에 심각한 의문점을 갖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역간거리를 비롯해 역사신설 제외에  고령군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김천↔진주간 중간지점인 고령이 중부내륙 및 광대고속도로, 26·33호 국도가 교차하고 향후 대구↔광주 간을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지나갈 예정이어서 환승역으로도 적합하다며 역사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은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역사유치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서명운동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국회방문 등 역세권 개발을 위한 자체용역으로 연계 효율성 등을 내세워 역사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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