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 이지신 이란 우리 조상들의 옛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배우고 익히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있 것 는 가 !
고령은 옛 대 가야의 도읍인데 전라열읍과 낙동강을 경계 로 한  경상우도 의 육 가야의 동맹은 3국시대가 아닌 4국 시대 때 대 가야의 위세는 철기문화의 강국으로 동남아의 열강들과 교류하며 지켜온 찬란한 역사는 521년 이란 세월이 결코 짧은 역사가 아니였다.
고구려 705년 백제 675년 신라 992년 고려 475년 조선 518년 발해 228년 대가야 521년으로 한반도의 정세는 예나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약소국의 생존법이란 대동소이 한 것같다.
그래서 고령지역이 보수성이 강한 수구세력들의 터전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고령지역에서 옛것을 지키면서 보전해 온 것이 그 몇 가지나 될 것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근본을 모른다면 금수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 나라의 근간을 세우는 헌법도 세법도 교육법도 모두가 삼강오륜을 바탕 해서 사서삼경에서 발췌해 만들어진 것일 것이다.
오륜 중에 장유유서 (長幼有序) 하나를 들고 논해 보기로 하자.
장유유서란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 가있음이라고 사전에는 돼있다.
그 지역에서 상하관계를 이루는 언어를 통해서 예법을 엿 볼 있으니 차례란 무엇인가.
차례는 둘이상의 것이 순서 있게 벌여 나가는 서로의 관계나 그 자리라고 했다
순서의 관계를 무시 하면 하극상이 일어나 위계지서가 무너져 부자(父子) 관계가 없어지고 나라의 군신관계나 직장이나 사회의 상하가 없어지면 기강이 무너져 힘 쎈 자가 왕 이 되는 개돼지 같이 서열이 정해져 무법천지가 될 것이다.
사회질서가 없어지면 가정이나 국가가 존립 할 수 없을 것이다. 가정과 사회가 건전해야 국가관이 생기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보호 할 것이다.
만약에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할 것인가.
장유유서의 그 차례는 말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 교육이 될 것이며 사람이 지켜야할 본성인 사단이 곧 인 의 예 지(仁義禮智)이니 이것을 알고 행하면 부끄러울 것이 없으리라.
말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정 하 였 런지를 살펴보면 예기 곡례 상(禮記曲禮 上)편에는 이렇게 소개 하고 있다 .
연장이배 칙 부사지  (年長以培 則 父事之) 하고
십년이장 칙 형사지 (十年以長 則 兄事之) 하고
오년이장 칙 견수지 (五年以長 則 肩隨之) 하고
군거오인 칙 장자필이석 (羣居五人 則 長者必異席) 이라
나이가 나보다 갑절이 더할 때에는 아버지를 섬기는 예로써 섬기고
나이가 나보다 십년이 더할 때에는 형을 섬기는 예로써 섬기고
나이가 나보다 오년이 더할 때에는 어깨를 나란히 해서 따른다
동배 다섯이 모여있을 때에는 그중에서 연장자가 반드시 자리를 달리해서 않되 연소자들은 연장자에 따라야한다.
여기서 참고 할것은 연장자의 나이가 갑절이란 말이 있는데 이말은 자기 나이의 갑절이 아니고 15세 이상을 말한다.
왜 15세 이상 이어야 하느냐하면 옛날에는 15세면 장가가고 호패를 찼다.
호패는 성년의표시오 호주가 될수 있다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15세가되면 호패를 만들어 차는데 길쭉한 패 한쪽에는 이름과 간지(干支)를 쓰고 뒷면에는 관의 낙인을 찍었다. 오늘날의 신분증과 같은 것일 것이다.
15세는 그런의미도 있지만 상팔 하팔 (上八 下八)이란 말이있다 지금도 향교에 출입하면  일곱 살까지 벗하고 여들 살 위로는 형 대접을 한다해 상팔 하팔 을 합하면 15세 가되니 15세 이상이 되면 어른 대접을 해야한다
견수지란 뜻은 어깨놀음이란 말인데 같이 갈수 있다는 뜻이요 어깨는 권위의 뜻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호칭을 한번 살펴보자 학교를 기준해서 선후배 관계를 절대적인 것을 볼수있다 한해 선후배인데도 형님아우로 대하니 이법은 우리의 것이 아니요 일제군국 주위자들의 잔재이다. 군을 통솔하기 위해서는 일사천리로 하나같이 움직여야하며 상하구별과 절대복종의 위계질서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나라의 풍속도에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중국인들은 웃어른을 대인이라 부르는데 남의 아버지를 높이는 말이요 서양인들은 대부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말은 카톨릭에서 유래된 말로써 후견인이나 보스 라고 하는데 절대적인 존경의 표시로 부르는 것같다.
우리 사회에서는 어르신이라고 부르니 이말이 가장 존경의 호칭 인것같다.
어르신이라고 부르기에 멋쩍다 할 때에는 아제라고 부르면 이 얼마나 정감이가는 말인가.
불가에서도 “아제 아제 바라아제” 는 좀더 높은 곳을 향해 란 뜻이라 하니 깊으 의미 가담긴 진리가 아닌가.
한해 선배라고 무조건 형님 아우가 아니라 우리들만의 전통과 예절로써 옛것을 지키면서 상하를 구별해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호칭한다면 이것이 온고지신이요  보수와 진보가 어우러져 서로를 보존하면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이것이 곧 예(禮)요 예절이 바로설때 보수의 고장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五年은 肩隨之요 十年은 兄事之라
上八 下八 더해보니 年長以二倍 되는것이
十五年 以上되거던 父母대접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