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상경해 살아가는 대가야 고령인들의 구심점인 재경고령향우회(회장 홍철문)의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 1월 22일 저녁 서울시 논현동에 있는 뉴힐탑호텔에서 개최했다.
재경대가야읍향우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홍철문 재경대가야읍향우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재경향우회원과 재경고령군향우회 박광진 회장, 신용욱 前서울병무청장, 이상윤 前중앙대부총장, 이상길 대구광역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향에서 귀경한 이경근 대가야읍장, 성원환 군의회의원,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재경대가야읍향우회 홍철문 회장은 기해년 새해에도 전 회원들의 가정에 만사형통하기를 당부하면서, 회원 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신규 회원 확보에도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경근 읍장은 축사를 대신해 같이 행사에 참석한 사회단체장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국가와 고령발전에 큰 역할과 기여를 해온 향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다함께 ‘더 큰 고령, 군민이 더 행복한 고령’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애정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대가야향우회는 경제, 행정,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500여 명의 고령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부족한 인적자원을 보완하기 위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가야 체험축제, 대가야 문화탐방행사 및 설, 추석맞이 고령장보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