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대가야국의 기상을 이어받은 기개와 지성을 가진 고령인이다.
2. 우리는 밀어주고 당겨주며 단합하는 저력을 가진 고령인이다.
3. 우리는 자랑스러운 고령인이다.
이정국 사무총장이 선창하는 ‘고령인 선서’를 합창하며, 지난달 22일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있은 재경고령군향우회 임원 신년교례회에서는 타향에서도 애틋한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는 숙연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고령에서 각 기관장을 비롯해 단체장 등 많은 군민들과 내빈, 그리고 20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서석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 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청문회 스타로 한창 뜨고 있는 이완영 국회의원을 소개한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노사정책전문가로 동분서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의원이 요즘 국무총리 청문회에서 조리 있고 해박한 식견을 십분 활용, 후보자를 차분하지만 송곳 검증해 청문회 스타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가 터졌다.
서 회장은 “고향에서 먼 길 오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향후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곽용환 군수도 군정보고에서 “이완영 의원과 고령 출신 고위 공직자들의 활약으로 지난해 수해 복구비로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이완영 의원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그리고 곽 군수는 “출향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