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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공자님의 말씀 #26제 2 장(第 二 章) 사람다운 사람 ‘군자(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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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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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君子九思

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季氏第十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아홉가지 생각함이 있으니 보는데는 밝음을 생각하며, 들을 때는 총명함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함을 생각하며, 모습(모양)은 공손함을 생각하며, 말은 진실함을 생각하며, 일은 공경함을 생각하며, 의심스러우면 물음을 생각하며, 분함은 어려움을 생각하며, 얻을 것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는 것이다. 仁이란 글자는 사람과 사람이 합쳐진 글자이다(人人之疊之字). 한사람은 나고 한사람은 너다. 너와 나는 곧 사람이다. 너와 나 두 사람의 마음이 같아지는 것이 仁이다. 그러므로 공자께서는 사람이 곧 仁이라 말하고(人仁也) 仁이 곧 사람의 생각이라 했다. 공자께서는 인도(仁道)를 지향하는 군자의 생각을 아홉가지라 했다. 군자는 무엇을 볼 때는 밝은 것을 생각하라(視思明). 보는데는 욕심으로 밝은 눈을 가리우지마라.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들으라. 귀를 막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들으라. 듣기 좋은 소리만 들어서는 않된다. 생각하는 것은 사물을 떠나 있을 수 없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들으면 아무것에도 치우침이 없이 반듯하게 될것이다. 얼굴은 항상 온화함을 생각하고, 얼굴은 천만가지의 표정을 짓는다. 마음속의 흐름이 얼굴에 나타난다. 그 흐름이 자연스럽게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 색(色)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숨겨도 얼굴빛은 숨기지 못하는 것이다. 몸가짐에는 공손함을 생각하라. 남을 존경하는 마음과 몸가짐이 공손이다. 공손은 굽실거리는 것과는 다르다. 말할때는 충직함을 생각하라(言思忠). 군자는 겉 다르고 속 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일할때는 공경함(경건)을 생각하며 군자는 해야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결단코 하지 않는다. 군자는 의문이 있으면 물어보고, 의문이 있어도 덮어두고 뒤에서 수근대는 것은 소인배이다. 군자는 분한 일이 있으면 뒤돌아올 어려움을 생각한다. 분노는 불길과 같다. 모두 태워서 재만 남게 하는 것이다. 성난 행동은 물불을 가리지 않게 돼 화를 자초한다. 먼저 성을 내는 자가 패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자는 이득이 있을 때는 의로움을 생각한다(見得思義). 땀흘린만큼 보답을 받으라. 이(利)를 탐하는 것은 자신을 멸망으로 몰아 넣는 함정이다. 이 함정에 빠지면 자기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 아홉가지가 군자의 생각이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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