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2월 29일 쌍림면 고곡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공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준공식은 곽용환 군수, 김선욱 군의장,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곡1리 박광배 이장의 인사말, 축사, 케익절단, 테이프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안림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 되었으며, 당초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부지확보 등 난관에 부딪혀 리모델링으로 변경하고,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오늘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화 돼 주민들이 사용하기 불편하던 마을회관은 현대식 냉난방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주민의 안식처로 바뀌었고, 방치돼 있던 마을창고는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의 장이 될 체력단련장과 회의실로 변신했다.
박광배 고곡1리 이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쾌적하고 훌륭한 마을회관을 마련해 주신 곽용환 군수님과 도움을 주신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새로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간 더욱 화합하고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시설을 알차게 사용해 실질적으로 주민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