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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공자님의 말씀 #24제 2 장(第 二 章) 사람다운 사람 ‘군자(君子)’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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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9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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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君子三戒

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季氏第七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세가지 경계함이 있으니 젊을 때는 혈기가 경해지지 않으므로 경계할 것이 여색에 있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한참 강함으로 경계함이 싸움에 있고 늙어서는 혈기가 쇠잔함으로 경계해야함이 얻음에 있다(얻기를 탐함).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욕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자기를 망치고 사회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흔히 본다.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청소년의 성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명석하고 재능이 있는 젊은이가 일시적 여자문제로 돌이킬 없는 과오를 범하거나 폐인이 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장년기에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남보다 실력이 있다 해 오만하게 남을 지배하고 억압하려 하므로 남과 다투게 된다. 물론 이 때가 인생의 황금기다. 육체적인 힘도 가장 왕성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종사하는 모든 분야에서 남과 경쟁하게 되고 남보다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강압적인 폭력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정당한 경쟁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투쟁은 마땅히 구분돼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 많은 노년기에도 혈기는 쇠해지지만 욕심은 늘어난다. 이른바 노욕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인생을 오래 산 경험과 쌓아온 학덕과 인품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훌륭한 노인도 많다. 그러나 늙을수록 권력이나 돈, 명예에 지나치게 집착할 뿐 아니라 삶에 대한 욕망이 악착같은 분도 있다. 사라져가는 인생의 황홀기에 아직도 탐욕에 눈이 어두운 분을 보면 노욕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 것 같다. 그렇게 얻은 것을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참으로 사람답게 살다가 곱게 늙을 수 있을까? 심각하게 죽음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겠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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