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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공자님의 말씀 #21제 2 장(第 二 章) 사람다운 사람 ‘군자(君子)’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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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8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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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君子 不重則不威

子曰 君子 不重則不威 學則不固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學而第八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무게가 없으면 위엄이 서지 않는다. 무게가 없으면서 배우면, 배움도 견고하지 못하다. 충직과 믿음을 으뜸으로 삼으라. 나보다 못한 자와 벗하지 말라.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한다.
논어에 군자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공자께서는 그가 이상으로 하는 인간상(人間像)을 군자라 하고 군자로 해금 인도(人道, 仁道)를 구현하려 했다. 그러므로 논어는 군자학(君子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학이(學而)편에서 군자를 이렇게 정의(定義)하고 있다. 군자는 무게가 없으면 위엄이 서지 않는다. 배워야 고루하지 않다. 충직과 믿음을 으뜸으로 삼으라. 인도(人道)로 나아감에 나보다 못한 자와 벗하지 마라.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군자는 몸가짐을 중후하게 해야 하고 무게가 없으면 위엄이 서지 않는다.
큰 강물이 흐르듯 장엄하고 도도해야 한다. 그리고 온화함과 너그러움이 있어야 하고 남이 의지 할 수 있도록 친근감을 주어야 한다. 군자는 소나기만 와도 금방 촐랑이는 도랑물 같아서는 않된다. 군자는 마음을 돈독히 하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올바른 도리를 배워 나가는 사람이다.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고루하거나 고집불통이 된다. 사람답게 사는 길과 남과 더불어 사는 이치를 배워야한다. 인생이란 배움으로 시작되고 배움으로 끝맺는 것이다. 군자는 충직(忠直)과 믿음(信)을 주인으로 삼아야 한다. 나를 닦는(修己) 제일의 과제가 忠信이요, 남과의 교제에 忠信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군자는 인도(人道)를 행함에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라는 것은 학문하는 자세가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결코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인간적 교우관계를 맺지 말라는 것이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잘못이 있으면 즉시 고치고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잘못하는 것이라 했다(過而不改 是謂過矣). 군자는 잘못을 깊이 깨닫고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소인은 그 잘못에 대해 핑계를 찾아 자기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린다(小人之過必文).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라.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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