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대가야학생토론축제(초등)’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초등학교 토론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각 급 학교에서 선발된 11개 팀 3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축제는 원탁형 토론방식으로 협력토론과 공감대 찾기 등 한층 성숙하고 부드러운 토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특히 고령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독서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필독도서인 ‘사금파리 한 조각’를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학생들은 이번 토론을 통해 수동적인 책읽기가 아닌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윤석찬 교육장은 “학교는 다양한 토론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올바른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서 합리적인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