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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공자님의 말씀 #11제 2 장(第 二 章) 사람다운 사람 ‘군자(君子)’
鄭 淳 僧 해설 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화수회장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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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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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君子務本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悌也子 其爲仁之本與 (學而第二章第二節)

君子는 근본을 바로 세우고자 힘쓴다. 근본이 바로서면 나아갈 길은 생긴다(君子務本 本立而道生).
효제(孝悌)가 바로 仁을 이룩하는 근본이다(孝悌也子 其爲仁之本與). 공자의 제자 유자(有子)의 말이다. 사람의 근본은 무엇인가?
사람이면 마땅히 갖추어야하는 기본적 도리(道理)다. 공자는 이 기본적 도리가 仁이요. 仁을 이룩하는 근복은 효제(孝悌)라 했다. 나무는 뿌리가 있어서 존재하고 사람은 부모가 있어서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그 근본이 되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공자께서는 오형(五形)에 속하는 죄가 삼천이나 그 중에서 불효가 제일 큰 죄라 하지 않았는가(五刑之屬三千而 罪莫大於不孝)?
유교사상의 핵심인 仁은 이와 같이 효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절대선(絶對善)이요 최고의 윤리(倫理)요, 만고불변의 진리다.
효제라는 근본이 확립되면 인륜(人倫)이란 道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육친(肉親)간의 사랑이 먼저 집안에서 행해 진 뒤에야 밖으로 남에게 미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것이 참다운 순서요, 질서다. 이것이 소위 친한 이를 친히하고 존경할 이를 존경한다는 것이다(親親而尊尊). 또한 맹자(孟子)도 자기 육친을 친애하는 것이 仁이요,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의(義)라 한 것이다(親親仁也 敬長義也).
혈육의 육친을 먼저 참으로 사랑하라는 유교사상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서양의 박애(博愛)정신보다 훨씬 진솔해 인간적인 친밀감이 가는 것이다. 자식의 가슴 속 깊이 사람 된 근본인 인애(仁愛)의 뿌리가 튼튼히 내리게 해야할 것이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있고 이웃을 사랑하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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