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에서는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고 있다. 지역의 읍·면민 체육행사는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축제로서의 면모를 모이고 있다.

제9회 대가야읍민 행복한마당 체육대회
대가야읍체육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고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대가야읍민 체육대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26개 마을 7개 팀으로 복불복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진행됐으며, 읍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 읍민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개회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성화봉송 전달식은 참석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춘궁 대가야읍체육회장은 “읍민 체육대회를 통해 읍민이 더 화합하고 단결해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고취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14회 운수면민 화합한마당 대잔치
운수면체육회는 6일 오전10시부터 운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등 700여 명이 하나 된 가운데 ‘제14회 운수면민 화합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운수대통” 슬로건으로 지역주민의 한자리에 화합을 목적으로 관내 15개 마을을 8개 팀으로 편성해 500m이어달리기, 협동 공 튀기기, 오자미 넣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와 특히 운수면 품바, 라인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온 면민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됐다.
식전행사로 운수면풍물단(단장 시종록)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면민이 모인 한자리에서 발휘해 잔치분위기를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임대성 운수면체육회장은 “면민 화합한마당을 통해 면민이 더 단합하고 화합해 지역과 체육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우곡면민 한마음축제
우곡면체육회는 지난 7일 우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우곡면민 한마음축제’ 행사를 지역 어르신 등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관내 18개 마을을 4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 팔씨름, 청백뒤집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으며 2부 행사로 면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온 면민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식전공연으로는 고령군 마을평생학습과정으로 2016년도 결성된 샛가지 풍물단(단장 김정연)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행사의 흥을 돋우며,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최천조 우곡면체육회장은 “면민 한마음축제를 통해 우곡면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살맛나고 행복한 부자농촌을 만들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