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폭염으로 아침부터 푹푹찌는 날씨속에 고령군 귀농인 연합회(고·귀·한사람들 회장 김정식)에서는 개진면의 차상위 독거노인 허O숙씨(74세, 구곡1길)와 김O지씨(83세, 구곡1길) 2세대를 방문해 주택 내부 전등 교체작업 및 도배, 장판, 주택도색작업, 그리고, 욕실 천정 및 세면기 교체작업등. 재능기부(자원봉사)활동이 있었다.
봉사를 마치고 달라진 주택내부를 보시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할머님의 모습에서 봉사자 전체가 옷이 푹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지만, 보람되고 정말 뜻깊은 시간됐다. 이날 회원들의 봉사 열정이 더해져 현장 체감기온은 더욱 상승 식을줄 몰랐다.
고령군 귀농인 연합회(회장 김정식)는 2018년 경상북도에서 농촌재능나눔사업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경상북도 예산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령으로 귀농한 사람들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됐다.
현재는 귀농인 자원봉사 회원이 60명으로 늘어났으며, 기초수급자, 독거노인등 소외된 가정을 찾아서 노후주택 수리 및 주택 내·외 청소, 장수사진촬영, 마을벽화그리기, 독거노인들을 위한 문화행사 등의 전문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에 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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