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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31. 음 4월 17일
省庵 홍 정 웅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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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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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4월 열이렛날 이른 아침
마당에 서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해와 달의 거리는 손뼘으로
재어보니 다셧뼙이었다.
그 다섯뼘이 거리가 몇백만 km인지
모르지만 서루 마주보고 달님아
사랑하는 내 짝꿍
어두워지기 전에
몸도 점점 쇠약해지는데
어서가라고
내쫓 듯 등을 떠밀어 내는 듯
햇님이 우리 부부는 쇼윈도 부부야
사랑하면서도 마음뿐이고
만나지 못하니 애만 타는구나
그믐께는 너와나 아무도 안볼 때
별들도 잠든 밤에 월차라도 내어서
마음노혹 뽀뽀도 하고 포옹도 하자
그러면 되겠지 그러자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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