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제15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를 지난 5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 및 군민 등 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회장 김용우)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모범어린이 표창식과 어린이 헌장낭독, 노래제창, 그림대회, 다문화음식 및 의복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늘려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연예인 초청 등 22개의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어린이지킴이 캠패인과 한돈협회 돼지고기 시식회, 농경인 특산품 시식회 등을 열어 인근도시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홍보역할을 하기도 했다.
인근지역에서 방문한 주민은 “고령에서 열리는 어린이날은 3년째 방문하고 있으며, 비용이나 교통체증 걱정 없이 아이들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우 회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게 어른들의 역할이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