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는 군수(곽용환 고령군수), 도의원(정찬부 전 고령신문 대표)에 이어 지난 20일 제14차 회의를 개최해 군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군의원 공천자는 ▶고령가(대가야읍·운수·덕곡) 선거구에 배철헌 2-가, 전환승 2-나 ▶고령나(다산·성산)는 나인엽 2-가, 이달호 2-나 ▶고령다(쌍림·개진·우곡)는 김선욱 2-가, 김명국 2-나로 최종 마무리됐다.
6·13 지방선거의 최대의 관심사인 자유한국당 공천이 결정됨에 따라 공천을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다.
자유한국당 군수·도의원 공천을 신청한 임욱강 전 기획감사실장, 박정현 도의원은 각각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에 나서 2파전이 예상된다.
또, 도의원 공천에 탈락한 배영백 군의원, 강신기 전 경북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군의원은 오세윤 전 고령군 새마을지도자, 임진태 전 다산면청년회장은 결과에 승복해 불출마 선언을, 김순분 군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굳혔다.
지방선거가 50여일 남긴 상황에서 상대를 헐뜯는 네거티브 선거전이 우려되어 후보자들의 성숙된 선거문화가 요구되고 있다.
대가야읍 김모(42)씨는 “후보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홍보해야지, 모임에 인사를 와 분위기 흐리게 상대를 비방하는 후보는 일단 자질이 함량미달”이라고 말했다.